[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육대학교는 지난 11일 한국소아암재단과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 개발 연구 인프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경아 삼육대 간호대학 교수(로고스헬스디자인연구소장)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소아청소년 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기반 건강생활양식나눔 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11일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를 위한 모바일 기능성 게임 개발 연구 인프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삼육대 한경식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2021.08.12 min72@newspim.com |
강 교수가 속한 삼육대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들의 건강생활양식을 증진하는 모바일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게임을 통해 유저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총체적인 건강증진 행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연구 1차년도에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다양한 니즈와 건강증진행위를 분석한 삼육대 연구팀은 이번 한국소아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 및 자문, 효과평가를 공동 수행하고, 데이터와 노하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이 게임이 '게임세대'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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