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6%p, 호남 17%p 하락...60대 7%p, 강원·제주 15%p 상승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3%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포인트 오른 52%였고, 모름/무응답은 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8.12 nevermind@newspim.com |
연령별로는 30대 하락폭이 컸고, 60대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2%포인트 오른 37%, 부정평가가 52%였고, 30대는 지난주 대비 6%포인트 떨어진 41%/54%, 40대는 1%포인트 오른 60%/36%, 50대는 1%포인트 떨어진 43%/55%, 60대는 7%포인트 오른 38%/57%, 70세 이상은 3%포인트 하락한 33%/5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 지역에서 17%포인트 하락하며 대폭 하락세를 보였고, 강원·제주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4%포인트 하락한 35%/57%, 인천·경기는 2%포인트 오른 46%/48%, 대전·세종·충청은 3%포인트 오른 45%/52%, 광주·전라는 17%포인트 하락한 60%/35%, 대구·경북은 7%포인트 오른 26%/66%, 부산·울산·경남은 2%포인트 오른 39%/56%, 강원·제주는 15%포인트 오른 53%/42%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70%/26%. 중도층은 42%/53%, 보수층은 15%/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8.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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