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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75주년 오픈 이노베이션…"스타트업 협업 기회"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17:24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17:24

12일~14일, 회장단 3개사·스타트업 13개사
지난해 협업 성공 스타트업, 성과 창출 눈길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창립 75주년 기념 '무역협회 회장단 기업-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는 스포츠·안전 장갑 1위 제조기업인 '시즈글로벌', 치과 신경치료 충전재 분야 세계 점유율 1위 '메타바이오메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및 서비스 기업 '엑시콘' 등 회장단 3개사가 참가한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디스플레이, 로봇 업무자동화(RPA) 분야의 스타트업 13개사와 온라인으로 미팅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 한국무역협회] = '무역협회 회장단 기업-국내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한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미팅을 진행중이다.

문성진 시즈글로벌 연구소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정보통신(ICT) 융복합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열선장갑 개발, 복합 운동기구 센서 적용, 장갑을 활용한 재활치료, 가상 촉감 개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 기념행사로 진행된 '무역업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협업에 성공했던 스타트업들은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올거나이즈'는 무역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기업간 온라인 거래 알선 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에 챗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브랜치와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웨인힐스벤처스'도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실증(PoC) 테스트베드 사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우수한 스타트업이 무역업계 전반의 혁신 성장 동력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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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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