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성 원장, 3년간 기관운영평가 '우수' 확정 덕분
명성호 원장, 전기연 연구원으로 주요직책 두루 역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이 3년 임기를 다시 시작한다. 명성호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제15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성 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재선임했으며,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신임 전기연 원장에 선임했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명성호 신임 한국전기연구원장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21.08.13 biggerthanseoul@newspim.com |
김장성 원장의 재선임은 3년 임기동안 기관운영평가 결과가 '우수'로 확정된 덕분이다. NST 통합 이후 두번째 연임 기관장이며, 기관장 연임 기준 완화 이후 연임된 최초 사례다.
김 원장은 오는 17일부터 3년간 임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인력을 신속히 배정해 백신·진단키트·치료약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했으며,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인 'KRIBB 바이오 스타트업 부스터'를 운영해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설립도 활성화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신임 명성호 전기연 원장은 1981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1983년)와 박사(1996년)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 미래전략실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명 원장의 임기 역시 17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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