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부정평가 54.6%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2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8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2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높아진 42.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낮아진 54.6%(매우 잘못함 40.4%, 잘못하는 편 14.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3.3%.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2021.08.16 nevermind@newspim.com |
긍정평가 강보합을 보이며 3주 연속 이어온 내림세에 제동이 걸렸다. 또 6주 연속 40%선 유지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2.6%포인트로 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TK(6.9%포인트↑)와 인천·경기(4.0%포인트↑), 여성(1.9%포인트↑), 70대 이상(4.5%포인트↑)·60대(2.2%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5.3%포인트↑), 무직(10.9%포인트↑)·학생(7.7%포인트↑)·노동직(4.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4.7%포인트↑)·서울(4.2%포인트↑), 50대(3.8%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3.1%포인트↑)·무당층(8.9%포인트↑), 사무직(4.4%포인트↑)·농림어업(3.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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