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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준표 출마 선언..."절박한 심정으로 빼앗긴 정권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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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국가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 열겠다"
정치행정 등 국정 대개혁 7대 과제도 제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각오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17일 오전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과 함께 ▲정치행정 개혁 ▲선진국형 경제시스템 구축 ▲일자리 창출과 서민복지 정착 ▲사회 전반의 공정 회복을 국정 대개혁 과제로 꼽았다.

▲사정기구 개혁을 통한 선진국형 사법체계 구축 ▲외교안보 기조 대전환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회복 등 국가정상화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홍 의원은 "물로 배를 채우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단순히 여야의 정권교체를 넘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대선이자, 선진국 시대를 이끌어 갈 이 나라 주류 세력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난 탄핵 대선 이후 TV홍카콜라,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통해 국가 정상화,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8000여명의 국민 인뎁스 조사를 통해 국민의 기대, 시대의 요구를 듣고 G7 선진국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마련해 왔다"며 "'제로 디펙트(Zero Defect)'의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서 '정상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1.06.3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하여
빼앗긴 정권을 되찾겠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G7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60~70년대 산업화, 80년대 민주화,
90년대 정보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중진국을 넘어선 지
무려 30여 년 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성장의 엔진이 식어가고
급속히 저출산·노령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나라 빚도 늘고 빈부 격차는 커졌습니다.

과거 해방 직후 공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었듯이,
지금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습니다.

70년대 세계 7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여러 나라들은 반미주의와 포퓰리즘에 빠져
후진국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우리도 석유 부국이었다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되어갑니다.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현 집권 세력은 획일적 평등과 현금 퍼주기를 앞세운
무상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분열시켜
장기집권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80석 국회 의석을 무기로
사회 시스템, 국가 제도를 좌파 사회주의 국가로
점점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외교, 국방 등
국가 전 분야의 정책 혼란과 무능은
국민 고통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대로 더 나갔다가는
되돌릴 수조차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집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여야의 정권교체를 넘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대선입니다.

선진국 시대를 이끌어 갈
이 나라 주류 세력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나아가 이번 대선은
선진국의 길이냐, 베네수엘라의 길이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선진국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정권교체를 통해 나라를
바로 잡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국제적으로 미·중 패권 갈등은 격화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최고조에 와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국가이익을 지키고
국정 대개혁을 제대로 해낼
'강력한 리더쉽'과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정권을 교체한 후에도
국회 180석을 장악한 현 집권 세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강력한 리더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지난 탄핵 대선 이후
TV홍카콜라,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통해
국가 정상화,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을
철저히 준비해 왔습니다.

8000여명의 국민 인뎁스 조사를 통해
국민의 기대, 시대의 요구를 듣고
G7 선진국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제로 디펙트(Zero Defect)'의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절처럼 후보의 능력 부족과 가족 검증 문제로
대선을 2번이나 망쳤던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정치 활동 내내 저와 가족 모두는
정권과 국민의 철저한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검증될 일이 없습니다.
검증되고 준비된 저 홍준표가 가장 든든한 후보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의 국정철학과 국가운영의 기본이념은
좌우 이념을 넘어선 국익우선주의 입니다.

국익우선과 국민중심의 나라경영으로
정치보복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을 이루어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G7 선진국 시대를 위한 국가정상화와 국정대개혁의
7대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치 행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습니다.
현행 '87년 헌법'은 중진국 시대의 낡은 틀입니다.
변화된 시대정신과 국민적 기대를 반영하고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헌법으로 바꾸겠습니다.

대통령 중임제로 추진하고 행정구조를 2단계로 개편하며
국민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하겠습니다.

AI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행정 시스템에 과감하게 도입하여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구조조정하고
국정의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경남도 행정·재정 개혁으로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성과를 기반으로
국가채무 1,000조의 재정파탄 상태를
균형재정으로 정상화시키겠습니다.

둘째,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천명하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경제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부당한 규제와 간섭을 대폭 줄이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심 고밀도 개발,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도입으로
공급을 대폭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습니다.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경남도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세금 나눠먹기인 공무원과 공공부문 일자리가 아니라
민간 일자리 창출이 우선입니다.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 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잘사는 국민에게는 자유를 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끝없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민복지 사회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넷째.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경쟁보다는
평등을 강조하면서 공정이 무너졌습니다.

사회 제도의 공정이 보장되지 않는데
공정만 외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공정한 제도 정착을 위해서
대학 입학 시험을 정시 중심으로 개편하겠습니다.
현대판 음서제도인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국립외교원 제도를 폐지하고
사시, 행시, 외시, 의과대학을 부활시키겠습니다.

교육, 인재 선발, 취업 체계 등 사회 전반에
정의와 법치, 공정을 회복하겠습니다.

다섯째. 사정기구를 개혁하여 선진국 사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가정보원의 대북 정보 수사 기능은 유지하되,
국익수호를 위해 해외분야를 크게 강화하겠습니다.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유지하도록 하고
공수처는 폐지 하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국을 독립시켜 '한국형 FBI'로 만들고
모든 수사의 중심이 되게 하겠습니다.

감사원에는 직무회계 감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좌 추적권을 부여하겠습니다.

여섯째, 외교 안보 기조를 확 바꾸겠습니다.

지난 30년간 대북 강온 정책이 있었지만,
북한의 핵 위협은 오히려 절정에 와 있습니다.

대북 정책의 기조는
상호불간섭 주의와 체제경쟁 주의를 원칙으로
독일식 통일 정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강력한 안보로 국가 존엄과 국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주변국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간 NATO식 핵공유 협정을 맺어
북한의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국방부문은 4군 체제로 군을 개편하고
미래 전자전 시대에 걸맞게
모병제와 지원병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계 전반은
특정한 이념에 과도하게 편향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간섭을 줄이고 민간중심의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방송은 EBS만 남기고 KBS, MBC를 민영화하여
민간 방송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도시락 싸갈 형편이 안 되어
점심시간마다 수돗물로 배를 채워야 했던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이 자라 대한민국 검사가 되어
이 땅의 정의를 세웠고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5번, 경남지사 2번, 원내대표, 당대표 2번을 거쳐
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

물로 배를 채우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섭니다.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각오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경선에 나온 후보들 모두
원팀(One team)이 되어
내각과 당에서 나라 정상화와 선진국 시대를
다 함께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진국 시대,
희망의 나라로
우리 함께 배를 저어 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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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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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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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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