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 소재 한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나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78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278명, 퇴원 7733명, 사망 23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8.18 news2349@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5명, 조사 중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4명, 창녕군 10명, 통영시 4명, 거제시 2명, 고성군 2명, 사천시 1명, 밀양시 1명, 남해군 1명, ·산청군 1명, 함양군 1명, 거창군 1명, 합천군 1명이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37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창원 확진자는 14명(경남 8999~9002, 9012, 9017, 9018, 9020~9022, 9024~9027번)이다.
8명(경남 8999~9001, 9017, 9022, 9024, 9026, 9027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4명(경남 9002, 9012, 9018, 902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2명(경남 9020, 9021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창녕 확진자 10명(경남 9028~9037번)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최초로 창녕 소재 공장 근무자 1명(경남 8529번)이 확진된 후, 근무자 1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4일 4명(경남 8668~8671번)이 추가 확진되었고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16일 1명(경남 8831번), 17일 1명(경남 8960번) 18일 10명(경남 9028~903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 소재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통영 확진자 4명(경남 9003~900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직장동료이다.
거제 확진자는 2명(경남 9009, 9023번)이다. 1명(경남 9009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1명(경남 902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이다.
고성 확진자 2명(경남 9007, 900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9010번)과 합천 확진자 1명(경남 9011번), 산청 확진자 1명(경남 9014번), 남해 확진자 1명(경남 9015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901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함양 확진자 1명(경남 9016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창 확진자 1명(경남 901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