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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7개 시·군서 47명 확진...구미 'PC방' 연관 12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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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23·포항12·경주7·경산2·김천1·영주1·문경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지역 소재 PC방 연관 확진자가 12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포항에서 학원과 공단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명이 발생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43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 구미 = 구미에서 지역 소재 PC방 연관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23명이 쏟아졌다. 보건당국이 확진자들의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23명 중 12명은 PC방 관련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지역 소재 볼링장 연관 2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고 대구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와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했다.

유증상 감염 사례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891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포항시] 2021.08.19 nulcheon@newspim.com

◇ 포항 = 광복절 연휴 이후 학원과 공단 사업장,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확진자 12명 중 2명은 공단 사업장 연관이고 1명은 피아노학원 관련이다. 또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이고 1명은 타지역 사업장 연관 감염자이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이고 '포항1053번확진자'는 외국인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이다. 또 '포항 1048번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로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15일 47명, 16일 24명, 17일 16명, 18일 12명 등 이날 오후 5시 기준 9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53명으로 불어났다.

포항시는 확산세가 이어지자 18일 오후 이강덕 시장이 주재하는 '민관군합동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협업체계 점검과 함께 지역 확산 차단 방안을 공유하는 등 방역 총력전에 들어갔다.

◇ 경주 =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사례 등 밤새 7명이 감염됐다. 이 중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은 3명이고 4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이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712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김천 = 경산시에서는 구미 소재 PC방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고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52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00명으로 늘어났다.

또 김천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6명으로 증가했다.

◇ 영주.문경 = 영주시애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어났다.

또 문경시에서는 이달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문경 6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9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이 56.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59명에 비해 2.3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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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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