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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군산형 일자리 현장에 메시지..."상생형 일자리 성공모델 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6:30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6:47

군산형 일자리 기업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영상 축사 보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군산형 일자리 현장에 "친환경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형 일자리' 기업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군산은 개항 이후 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언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19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171억 원이 투자될 것이다. 17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11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전기차는 수소차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핵심이다.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를 비롯한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부산, 대구, 구미, 신안 등 전국 여덟 개 지역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정부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에디슨모터스 공장이 증명해주었다"며 "정부는 지자체의 노력을 힘껏 지원하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규제개혁, 연구개발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돕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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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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