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저온저장시설과 선별‧포장 기능을 갖춘 '산지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9월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이 간접보조사업자로 착공에 들어간다. 도비 20억원과 시비 14억원, 자부담 16억원으로 총 50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지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1.08.20 ojg2340@newspim.com |
남면 화태리 7775㎡ 부지에 연면적 1924.80㎡ 지상 2층 2개동이 들어서며, 저온저장시설과 선별·포장시설과 소매시설, 사무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수급조절을 통한 적정 가격 조절과 수집된 수산물의 소비지 출하, 고수온 등 어업재해 시 긴급수매 등 지역 양식어가의 사료 보관·공급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설이 완공되면 산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집과 보관과 분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어업인에게는 소득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싱싱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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