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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지속 제주, 56명 신규 확진...누적 2318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14:37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14:37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하루 동안 총 3014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56명이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3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나머지 53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이들 신규 확진자 5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방문객 ▲1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이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됐는데 제주 대표적인 함덕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이 바닷가로 뛰어 들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입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집합금지와 함께 편의시설 폐쇄 조치 등을 알리는 문구의 현수막이 게첨되어 있다. 2021.08.20 tcnews@newspim.com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19명으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5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이며 1명은 제주시 학원과 관련 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0명은 3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15명은 가칭 제주시 노래연습장, 1명은 제주시 음식점, 4명은 제주시 학원 집단감염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 선행 확진자들이 제주시 소재 같은 노래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노래연습장으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고 개별 사례로 확인됐던 20명은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39명과 재분류된 확진자 20명, 19일 신규 확진자 15명 등 총 74명이 제주시 노래연습장 연관 확진자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318명으로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38명(서울시 강서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881명(사망 1명, 이관 25명 포함)이다.

한편 도내 가용병상은 5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2985명(확진자 접촉자 2710명, 해외 입국자 275명)이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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