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LINC+사업의 추진 실적과 운영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5차년도 한밭대학교 LINC+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5명의 내·외부 위원들과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이 참여해 화상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개선 방안을 나눴다.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은 2020년 4차년도 성과와 2021년 5차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한 후 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밭대 5차년도 LINC+ 위원회 회의 모습[사진=한밭대] 2021.08.23 memory4444444@newspim.com |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기반의 산학협력과 방법론인 잉크(INC)의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한 브랜드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단위의 오픈이노베이션 실시와 스타트업 구인 문제 등에 있어 대학과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일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5차년도 계획에도 ESG, 지역사회상생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어 과학기술진흥발전에서 국가사회현안 해결로 전환되는 국가과학기술기본계획의 정책방향이 이미 잘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구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을 대학 간 협력 사업과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보엽 한밭대 사무국장은 "ESG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슈를 산학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후속 LINC 3.0으로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우리대학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은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대학은 혁신의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단계로의 산학협력 고도화를 이루고 이러한 대학의 노력에 산업계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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