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주 1회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2년 아동청소년상담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수능점수 없이 서류심사로만 선발하는 특별과정이다. 모집대상(지원자격)은 고졸 학력 이상의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실업계고)를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이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아동청소년상담학과 박수영 교수(오른쪽)가 입학상담을 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1.08.24 news2349@newspim.com |
만학도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아동청소년상담학과는 청소년지도사 2급, 보육교사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부산지역 유일 학과이다.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도록 학사학위만 취득하는 학점은행제 과정과 달리 재학생들과 동일한 수업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정규 과정으로 ▲장학금 70% 지원 ▲등록 학점당 등록금제 ▲분할 납부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수업은 주 1회 1회 대면(對面)수업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박수영 교수는 "일과 학습 병행을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 다양한 장학 지원 혜택 등 재직자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5일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며 예치금 30만원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일-학습 병행을 통한 국민평생학습과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설된 4년제 단과대학이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년(2년+2년) 연속 선정돼, 성인 학습자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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