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 9개 시‧군 지역 내 원산지표시 위반 13곳 적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7월 한 달 전남도 9개 시‧군 지역 내 식품접객업(식당)과 축산물판매업소 12곳이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됐다.

이에 농관원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또는 사실과 다르게 표시한 업체에 표시삭제와 변경을 지시하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정보를 공표했다.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쳐 5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6.08 1141world@newspim.com

광양시 금호동의 한 업소는 외국산 쇠고기로 만든 육개장 팩제품을 육개장 메뉴로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쇠고기 한우 양지로,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배추김치 겉절이의 원산지를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광양시 중동의 한 업소는 중국산 배추김치로 조리한 김치찌개의 배추김치를 국내산(배추), 고춧가루(국내산 40%, 수입산 60%로 표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

나주시 중야1길, 목포시 연산동의 한 업소는 각각 국내산한우 쇠고기와 호주산 쇠고기로 가공한 양념불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미국산 쇠고기를 미국산, 호주산 섞음으로 거짓표시 했다.

순천시 오천동의 한 업소는 호주산 쇠고기 양지를 곰탕 메뉴로 조리하면서 메뉴명을 한우곰탕으로 표시하고, 쇠고기의 원산지를 한우로 표시했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돼지두루치기 메뉴로 사용하면서 돼지두루치기 국내산으로, 중앙동의 한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로 불고기 메뉴를 조리해 판매하면서 매장 내 원산지 표시판에는 미국산으로 표시하고, 접이식 메뉴판에는 돈육(전메뉴)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고흥군 도양읍의 한 업소는 미국산 양념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B 업소는 메뉴 중 등갈비찜 수육에 사용되는 돼지고기(삼겹살)를 칠레산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독일 및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했다.

이외에도 보성군 벌교읍의 업소에서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영광군 영광읍의 업소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 표기했고, 화순군 화순읍 업소는 외국산 순두부를 사용하면서 순두부 국내산으로 사실과 다르게 표시했다.

원산지표시 위반은 거짓으로 표시했거나,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처분이 확정된 경우, 축산물이력제 위반은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이 연 2회 이상 처분이 확정된 경우 공표한다.

공표내용은 영업의 종류와 영업소의 주소, 위반 농산물 명칭, 위반 내용, 처분권자 및 처분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채널명 및 통신판매중개업자의 홈페이지 주소 등이다.

대표자 성명은 축산물이력제 위반 시에만 공개 되며, 공표기간은 처분이 확정된 날로부터 12개월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