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비대면 예매…창측부터 우선 판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31일부터 3일 간 추석 열차승차권을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SR은 내달 7일부터 3일 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열차 승차권은 창가 좌석부터 예매할 수 있다. 추후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와 추석 전 예방접종률,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잔여 좌석의 판매 여부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 안 승객들이 창 측으로 앉아있다. 2020.12.08 alwaysame@newspim.com |
코레일은 9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첫날인 31일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9월 1일과 2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2일은 같은 시간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
SR은 17∼22일 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를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과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예매일을 운영한다. 예매 첫날인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 예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예매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어 8일은 경부선, 9일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운영된다.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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