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 10월 상장 '재시동'…정정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6:55

공모가 6만~9만원으로 낮춰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페이가 31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2분기 재무제표를 포함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 영업일 기준 15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입성하는 일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8월 상장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16일 금융당국으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카카오페이는 시장의 예상대로 이번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공모가격을 내렸다. 이번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공모가격은 6만~9만원이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격은 6만3000~9만6000원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규모는 1조710억~1조632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8조2131억~12억5131억원이었다.

처음 신고서를 제출할 당시 카카오페이는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EV/Sales) 방식'을 채택하고, 비교기업으로 미국 페이팔과 스퀘어, 브라질의 파그세구로를 선정했지만, 기업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카카오페이는 모집된 공모자금을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놓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이라는 공통점 지닌 카카오뱅크가 최근 상장 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카카오뱅크·크래프톤 등 대형 공모사들의 상장이 마무리된 뒤 청약에 나서는 만큼 공모주 투자자 자금이 몰릴 것이란 예측에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험과 대출·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600만명이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67조원에 달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