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에너지효율화로 취약계층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20:46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20:46

집수리·집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신박한 에너지 정리' 사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동서발전은 1일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울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박한 에너지 정리' 1호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신박한 에너지 정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집수리와 정리수납, 방역을 돕고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50세 이상 시니어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이 대상이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동서발전 직원들이 '신박한 에너지 정리' 사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있다. [사진=동서발전] 2021.09.01 fedor01@newspim.com

동서발전은 울산시 각 지역행정복지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지원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후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정리수납,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배, 창호, 장판 교체 등 집수리는 사회적기업 '예선'이,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심리케어는 '네모엘텍'이, 방역활동은 '코끼리 공장'이 각각 담당한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LED 등기구를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화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연 60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연 1.5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역 경력단절여성, 시니어의 사회 형평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소외이웃에게 태양광 설비를 기부하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 전통시장의 긴급 에너지설비 복구 등 본업과 연계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