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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차 4일 출국…다자주의 연대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15:17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5:17

IPU 회원국 179개국 중 110개국 참석
코로나 발생 후 최대규모 정상급회의
박 의장, 17개국 의장과 연쇄 양자회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4일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박 의장은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국회의회연맹(IPU)·오스트리아 하원 공동주최로 빈에서 열리는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다.

세계국회의장회의는 5년마다 개최되는 의회 정상회의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올해 열린다. IPU 회원국 179개국 중 110개국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며, 이중 87개국 국회의장이 직접 빈을 찾는다. 국가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규모로 한 자리에 모여 국제회의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9.01 leehs@newspim.com

박 의장은 러시아, 일본, 인도 등 17개국 의회 지도자들과 연달아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동에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다자주의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국제지지 기반을 넓히는 의회 외교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 속 다자주의 회복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 연설에도 나선다. 박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글로벌 대응체계와 관련 한국 입장을 알릴 예정이다.  

박 의장의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연방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의 단독회담에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오스트리아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에 대한 사의 표명 등 두 나라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장은 오스트리아 도착 후 현지 동포경제인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경제 활동 어려움을 경청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8일 세계국회의장회의 폐막에 앞서 발표될 공동선언문 채택 행사에 참여하고, 9일 아르메니아 시모냔 국회의장과 단독 회담을 갖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방문에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최만영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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