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세훈 "김헌동, SH사장 응모는 내가 제안...집값 거품 뺄 분 판단"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19:16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지원한 것은 자신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동 전본부장은 평생을 시민운동에 종사하며 아파트 거품빼기 운동을 했던 만큼 주택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김헌동 전 본부장은 임원추천과정에서 시의회측 임추위원의 집중적인 감점으로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아파트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김헌동 본부장 같은 분을 모셔서 아파트 가격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판단을 해서 (SH공사 사장) 응모를 제안했고 다행스럽게도 그 분이 거기에 응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시장이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방송 갈무리] 2021.09.03 donglee@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김호평 의원은 김 전 본부장의 지원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사전에 내정을 했다는 것이냐"고 추궁했고 이에 오 시장은 "내정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시장에게는 지명권만 있지 추천권이나 임명권은 없다"며 "시장이 영향력을 행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좋은 분을 모집할 의무는 있다"고 응수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뽑은 김헌동 전본부장이 임추위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오 시장의 능력 부족이라고 비꼬았고 오 시장은 시의회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냐며 김헌동 전본부장 낙마에 대한 책임이 시의회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SH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 "오늘까지 (김현아 전 SH사장 내정자 낙마)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반 사항이 없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