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주말 새벽 영덕시장 화재...주민 2명 병원이송-점포 40곳·차량 불타

기사입력 : 2021년09월04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4일 09:05

영덕군, 현장 안정쉼터 설치·주민 대피....심리치료 등 2차 피해 최소화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전 3시3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40여곳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248명과 진화차량 29대를 동원해 오전 5시57분쯤 진화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시장 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4일 오전 3시3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전통시장 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영덕소방서와 영덕군청이 긴급 진화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1.09.04 nulcheon@newspim.com

이날 화재로 시장 내 점포 40여곳과 인근에 주차 중이던 차량 7대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직후 이희진 군수는 현장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또 주민안정쉼터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영덕군은 영덕보건소 의료진을 안정쉼터로 급파해 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해당 시장 옆 오십천주차장에 임시시장을 개설해 화재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화재가 영덕시장 내 A점포 냉각기 결함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