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5일 광산구에 따르면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을 활용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은 지난 8월23일부터 9월2일까지 백신 접종을 신청한 미등록 외국인 등 4392명이다.
광산구 외국인 접종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9.05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당초 보건소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보훈병원)에서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월곡2동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백신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확보된 얀센 백신 2805회분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추가 백신을 확보해 이달 안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말 접종이 끝나면 이후 구체적인 접종 일정을 확정해 대상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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