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휴일 인천 부평의 아파트와 강화도 빌라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6일 인천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6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에 살고 있는 A(44)씨가 등 부위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파트 2층 내부 부엌 천장과 집기류 등이 타 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1층 주민 B(51)씨가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서 더 큰 피해를 막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강화군 빌라 화재[사진=인천 강화소방서]2021.09.06 hjk01@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전 5시 15분께 인천시 강화군 내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빌라 2층에 살고 있는 C(54)씨와 4층 주민 D(80)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빌라 2층의 주방과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1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곳의 화재 모두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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