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대북제재 유연화 모색할 필요 있다...관계복원 계속 노력"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3:20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3:20

러시아 매체 "안보리, 대북제재 완화 논의 중"
통일부 "정부가 확인해 드릴 사항 없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제재 유연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안보리의 논의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8.30 mironj19@newspim.com

이 대변인은 "러시아 등 유엔안보리의 논의와는 독립적으로 통일부는 북한주민의 인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재문제에 대해 보다 유연한 입장에서 포괄적인 인도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진전과 함께 철도·도로와 같은 비상업용 공공인프라 부분 등에서도 제재 유연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앞으로도 유엔안보리 결의를 존중하면서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제재문제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안보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과 관련해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 계기 마련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이 하루빨리 복원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양한 계기를 통해 남북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9월에는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기념일들이 의미 있게 기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