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비 중 일부 국고로 추가 지원...주민에게 재난지원금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는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한 국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4일 3시간 동안 13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극심한 수해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응급복구 현장[사진=포항시] 2021.08.31 nulcheon@newspim.com |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하고,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계 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와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태풍 피해와 관련한 지역별 자체 조사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실시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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