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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9.2%...서울시 백신접종-선제검사 독려한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0:1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최근 늘어나는 서울시내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치구,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 영등포, 용산과 같은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현장 합동 캠페인이 열린다.

서울시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은 지난 7월 6.3%에서 8월 9.2%로 증가했다. 하루에 발생하는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일 새벽 5시에는 구로구 인력시장 일대에서 어제인 6일 오후 2시에는 이태원과 해방촌 일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과 선제검사 참여를 홍보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외국인의 코로나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모습 [사진=서울시] 2021.09.07 donglee@newspim.com

내일인 8일에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와 중국 동포 단체가 함께 마지막 캠페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서남권을 비롯한 외국인 밀집 지역 소관 자치구와 외국인지원시설 18개소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국인에 비해 까다로운 예약 절차와 다국어 안내 부족 등으로 외국인 백신 접종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판단해 관련 안내사항이 모두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선제검사 독려 포스터를 다국어로 제작해 건설현장, 직업소개소를 비롯한 4475개소에 배포했으며 옥외전광판, 지하철 승강장 등에 검사 독려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외국인들도 내국인과 구별없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불법체류 중인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는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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