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폐아이스팩 회수· 재사용 활성화 캠페인과 영농폐기물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에선 폐아이스팩 2166개를 세척·건조해 말바우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인 해남사업소에서는 폐비닐 집중수거와 폐농약용기류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해 폐비닐 150t과 농약용기류 약 18t을 수거해 지역 농촌환경 정화에도 앞장섰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캠페인 [사진=한국환경공단] 2021.09.07 ej7648@newspim.com |
해남사업소에 반입되는 폐농약용기류에 대해서는 농민 등에게 바른 분리배출요령이 담긴 홍보리플릿을 나눠주면서 농민 등과 함께 반입현장에서 폐농약용기류 바른 분리배출 시연행사도 가졌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
송재식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통해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실천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전 국민이 인식하고, 내년 자원순환의 날에는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일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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