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영덕시장 화재 피해 복구와 시장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3시기준 피해접수는 69건에 약 32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피해현장에 마련된 피해접수처를 통해 시장상인들이 제시한 건수와 피해규모이다.

영덕군은 접수된 피해에 대해 자료 확인 등 정밀조사를 거쳐 최종 피해건수와 피해규모를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피해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임시시장 건립 등 복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영덕군은 화재 현장 인근의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임시시장을 건립키로 하고 임시상가 조성위한 전기와 가스, 상하수도 공사에 속도를 내는 등 피해상인들의 빠른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임시시장은 컨테이너 48동 규모로 조성된다. 임시시장 규모는 피해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희망 신청자 전체를 수용한 구모이다.

영덕군은 오는 12일까지 컨테이너 임시시장 설치를 마무리하고 이틀 뒤인 14일부터 임시시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석 대목을 앞둔 임시시장 개설을 위해 난전 등은 대형 천막을 활용하고 주민과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왕래 등 편의를 위해 임시시장 바닥에 아스콘 포장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현장에 설치된 '영덕시장 화재수습 통합지휘본부'에 상주하며 원활한 피해접수와 빠른 복구를 독려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6일부터 현장에 접수처를 설치하고 피해상인들로부터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있다"며 "임시시장은 피해상인들이 선택한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컨테이너로 조성키로 하고 이르면 오는 12일까지 마무리해 추석 전 대목장인 14일부터는 피해상인들이 장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군수는 임시시장 개설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영덕지역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과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임시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시설 안전진단 등을 통해 화재건물 철거, 임시시장 개설 및 전기설비, 도시가스관 교체, 상하수도 설치, 실시설계비 등 응급복구에 30억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지난 6일 결정된 행정안전부의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에 더해 지방비 20억 원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북도는 화재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하고 2024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재건축을 위해서는 시설 재건축 250억 원, 콘텐츠 보강 5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이의 충당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년 9월까지 명품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