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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8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08:05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08:05

'尹 고발 사주 의혹' 일파만파
'키플레이어' 김웅, 오전 긴급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고발 사주' 논란이 대선 정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고발장의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상태에서 그의 해명이 혼란을 키운다는 일각의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그는 당시 총선 후보자 신분으로 수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당에 그대로 전달해, 해당 고발장을 받았는지, 당에 전달했는지에 대한 기억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고발장 초안을 쓴 적은 있지만, 현재 공개된 실제 고발장은 본인이 쓴 초안과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는 입장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언론 앞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실제 당시 검찰이 현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는지 여부와 당시 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이를 알거나 혹은 지시했는지 여부, 두 가지 쟁점이 핵심입니다. 야권 1위 후보인 윤 후보에게 악재가 이어지며 야권 전체에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 2021.05.13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영변 재가동 감싸준 최종건 / 조선일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7일 북한이 지난 7월부터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데 대해 "남북 합의 위반이 아니다"라고 했다. 남북은 2018년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공식 합의했고, 북은 9·19 평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전제로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약속했다.

靑, 여가부 폐지론 일축..."포용적 사회환경 위해 역할 있어" / 뉴스핌
청와대는 7일 여성가족부를 폐지, 강화하자는 상반된 국민청원이 모두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것과 관련,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구조적 차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우리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폐지론을 일축했다. 

군인권보호관 도입 8년째 '말로만'…병사 또 극단선택 / 매일경제
해군 강감찬함에서 복무하던 병사가 선임병들의 집단 따돌림, 폭행, 폭언에 시달린 끝에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2014년 '윤 일병 사건' 후 정치권은 군 내 인권침해를 감시하기 위한 '군인권보호관'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8년이 되도록 관련 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왕이 방한, 한·중 노림수…文, 베이징올림픽서 남북 돌파구? / 중앙일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14~15일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두 장관의 회담은 지난 4월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北 영변 재가동 합의위반 아냐" 논란 / 동아일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북한이 7월 초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등의 동향과 관련해 남북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등에 '영변 핵시설 폐기' 등이 분명히 명시돼 있지만 외교안보 핵심 인사가 북한의 행동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일축…"포용 사회 만드는 역할" / 한겨레
청와대가 7일 "여성가족부는 여성·청소년 등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역할이 있다"면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일축했다.

中 왕이, 14일 방한…15일 외교장관회담서 시진핑 방한 등 논의 / 뉴스핌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7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5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부 '회전문 인사' 카드 다시 꺼낸 北 김정은... "노림수는 한미 압박" / 한국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전매특허인 '회전문 인사' 카드를 또 꺼내 들었다. 올 6월 방역 미비 책임을 물어 강등시킨 박정천 전 군 참모장을 두 달 여 만에 군 서열 1위이자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낙점한 것.

北 9·9절 '심야 열병식' 진행하나… SLBM 등 신무기 등장 주목 / 국민일보
북한이 정권 수립 73주년인 9일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5주년, 10주년 등 정주년이 아님에도 열병식이 진행된다면 대미 압박이 주된 목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 당국은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무기와 각종 전술미사일이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웅 날마다 바뀌는 해명, 이번엔 "제보자 누군지 안다"/중앙일보
"검찰 측 입장에서 고발장이 들어왔던 것 같다"(2일)→"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고발장은 내가 썼다"(6일)→"내가 쓴 고발장은 없다"(7일). 검찰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이 대선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고발장의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해명이 여러 번 바뀌면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램 조작설까지… '손준성 보냄' 미궁 속으로/국민일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규명의 핵심은 '손준성 보냄' 문구와 함께 전송된 첨부파일들의 최초 전달자 및 유통 경로를 밝히는 일이다. 다만 텔레그램에서 전달자 이름을 변경할 수 있고, 유통 과정에서 제3자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실체 규명이 힘들 수도 있다.

'尹 고발사주 의혹' 키맨 오락가락 해명… 국민의힘 출렁/세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범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 작성자, 제보자 및 고발장 전달 여부 등에 대한 핵심 당사자의 말이 오락가락 뒤바뀌며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20만표 호남서 결판 벼르는 李-李… "승부 쐐기"vs"고향서 반전"/동아일보
"호남에서 결판이 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7일 경선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호남 다걸기(올인)'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두 캠프는 추석 연휴 뒤인 25, 26일 열리는 호남 순회경선을 대비한 총력전에 착수한 상황.

대구의 딸 vs 격리 해제… 추미애·정세균 3위 전쟁/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위 경쟁보다 치열한 3위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종합 3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2711표·7.05%)와 4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619표·6.81%) 간의 차이는 불과 92표(0.24% 포인트)다.

언론중재법 논의 8인 협의체, 오후 3시 첫 회의…여야, 이견 좁힐까/뉴스핌
언론중재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가 8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여야의 큰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인 협의체는 8일 오후 3시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진행한다.

박병석, 세계국회의장회의 연설서 "백신 연대하자" 호소/뉴스핌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각)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 사회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 ACV에서 열린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토론회에서 "글로벌 공동체의 코로나19 대응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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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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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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