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2021.09.13 news2349@newspim.com |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40원이며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해 15~85%(1506원~8534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간제서비스의 경우 연간 840시간, 영아종일제서비스의 경우 월 60~200시간 이내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김해시의 경우 186명의 아이돌보미가 월 7000건 이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전 공휴일에는 기본요금의 50%가 증액되어 시간제서비스의 경우 1만5060원(정부지원금액 1506원~8534원 포함)의 요금이 부과되었으나 이번 추석 연휴에는 평일 요금이 적용된다.
이달부터는 저소득 청소년부모(24세 이하)의 경우 이용요금의 90%(9036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3인가구 기준 월 평균 소득 298만7963원 이하, 4인가구 기준 월 평균 365만7218원 이하를 받으면 가형 판정을 받을 수 있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득 유형 판정을 받으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추석 연휴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자녀 양육으로 어려음이 큰 청소년부모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