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5일 수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간 워크숍을 갖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북평 제2산업단지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북평 제2산업단지에 친환경적으로 생산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사실상 동해안이 국내 수소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및 조형환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방제지원센터 에너지팀장 등이 참석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추진방향, 수소 산업의 추진현황과 발전방향,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GS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 쌍용C&E, LS전선, 동부메탈, 북평산단경영자협의회 등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기업의 수소산업 참여 방안을 혐의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관내 수소 관련 실증센터나 테스트 베드 기구, 기업유치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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