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한 '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출발 달빛시티투어는 대구관광재단과 광주 동구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처음 실시하는 관광교류 사업이다.
동구는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시티투어 [사진=광주 동구청] 2021.09.13 kh10890@newspim.com |
달빛시티투어 정기코스는 동구예술코스, 동구힐링코스, 동구역사코스, 동구젊음코스, 충장축제코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동구예술코스와 동구역사코스는 광주폴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드립커피체험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5·18관련 사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동구힐링코스와 동구젊음코스는 동명동 카페거리 드립커피 체험, 무등산 편백 숲 산책,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리프트카 체험 등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충장축제가 개최되는 11월에는 '힐링 YES 충장축제'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동구를 알릴 예정이다.
투어는 대구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당일로 진행되며 대구 중구 소재 삼성여행사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대구 간 관광교류 협약의 첫걸음으로 추진하는 달빛시티투어를 통해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대구시민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는 물론 다른 도시의 시민들도 동구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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