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랜드마크..SK 계열사 입주 가능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그룹이 SK리츠를 활용해 서울 종로구 공평동 종로타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종로타워는 종각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24층 연면적 1만8331평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현 주인은 KB자산운용으로 지난 2019년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4637억원에 인수했다.
SK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제공=SK] |
종로타워에는 SK 계열사들이 입주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K그룹 측은 "종로타워 인수를 타진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입주 계획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K리츠는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리츠는 SK그룹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종로구 서린빌딩을 비롯해 SK주유소 부지 등 매입을 완료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