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째 전국 신규확진 네 자릿 수
17일 0시 기준 확진자 2000명 될 듯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16일 오후 9시까지 189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서울시에서는 743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8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673명보다 224명 많고,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48명보다는 49명 적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 발생해 엿새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9.15 mironj19@newspim.com |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73일 연속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9시까지 7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625명보다 118명 더 늘었다. 자정까지 65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615명, 141명이 신규 확진돼, 수도권이 144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3명, 부산 50명, 강원 39명, 대구 37명, 경북·충북 각 36명, 경남 34명, 대전 31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울산 17명, 전남 11명, 제주 9명, 세종 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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