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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제넥신, 美코이뮨 신규 이사진 영입...나스닥 상장 속도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11:26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1:26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인 코이뮨의 신규 사외이사로 사업 전략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 마이클 페케테와 재무 전문가 그렉 티빗스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에드 바라키니 박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데 이어 신규 이사진을 추가 영입함으로써 코이뮨의 2023년 나스닥 상장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복안이다.

[제공=에스씨엠생명과학]

마이클 페케테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재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CIBC 월드 마켓, 오펜하이머앤코 등 투자 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분야로 옮긴 뒤 해당 분야에서 35년간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의료 기술 회사인 시스파인과 텍사스 소재 민간 투자 및 개발회사인 DFB파마슈티컬스의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렉 티빗스는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MBA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공인회계사다.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 기업, IDMI Pharma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기업 자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인 아르고스테라퓨틱스를 125억원에 인수해 합작법인인 코이뮨을 설립했다.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CIK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4500만 달러(약 5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 및 임상 개발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국 바이오 기업의 나스닥 상장을 성공시킨 경력을 갖고 있는 에드 바라키니 박사를 사업개발 담당 사외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이사는 "마이클 페케테와 그렉 티빗스를 새로운 코이뮨 사외이사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생명공학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두명의 새로운 인재와 함께 코이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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