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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대장동 게이트 추진한 유동규, 지금 어디있나…국감 출석해야"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09:42

"이재명,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내놓아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알려진 유동규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 전 사장에 대해 "잠적해서 전혀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다"며 "증인신청에 대한 답도 없고, 전화번호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은) 당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사장 권한대행이 사업 우선대상으로 선정했는데, 권한대행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핵심 측근 인사인 만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캡쳐]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가 제일 아끼는 사람을 보내는 자리는 바로 경기관광공사사장 자리"라며 "28개 산하기관장 중 이 자리가 꽃보직인 이유는 크게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사고칠 일도 없고, 해외출장은 자주 가는 자리이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가 자칭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임명하려다 실패한 자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인데, 이 자리가 왜 비었느냐 하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권한대행이 대선을 돕는다고 그만두었기 때문"이라며 "그 유동규가 권한대행 때 문제의 대장동 개발사업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장본인인데 지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 후보를 향해 "주장한 대로 한톨의 먼지가 없이 떳떳하다면, 대장동 게이트를 결정하고 추진했던 유동규를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내놓아야 한다"며 "'이재명의 장세동'이란 별명까지 있는 사람인데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식으로 비겁하게 얘기하지 말라. 그가 국감에 나와 야당의 질의에 답변하는 내용을 보고 국민들이 판단하도록 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라고 일갈했다.

한편 야권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 시절 대장동 택지 개발사업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영개발이다.사업의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성남의뜰과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이 지사와 특수관계에 있는지의 여부가 관건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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