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투표율 이재명 후보 53.01% 1위…이낙연 후보 34.48%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6일 전북경선에서 2위 이낙연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압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경선에서 54.55%인 2만2276표를 득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38.48%인 1만5715표를 얻었다.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민주당 대선후보 전북경선이 열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후보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2021.09.26 lbs0964@newspim.com |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122표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으나 이날 6561표(16.07%p) 차로 이낙연 후보를 따돌려 호남대전에서 크게 이기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대전에서 이낙연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누적 득표율 53.01%로 여전히 과반을 넘겨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전북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 722명과 권리당원 등 모두 7만6191명으로 이날 53.60%인 4만8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3위는 추미애 후보로 5.21%인 2127표를 얻었다. 뒤이어 박용진 후보는 512표를 얻어 득표율 1.25%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208표를 얻어 득표율 0.51%를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대전·충남, 대구·경북, 강원, 제주, 광주·전남에 이어 이날 전북경선까지 합한 결과는 이재명 후보 53.01%인 34만1858표로 선두, 이낙연 후보는 34.48%인 22만2353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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