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 토론회] 윤완수 "제로페이, 모바일 결제 회원 늘리는 것 최우선 과제"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11:35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14:30

'위드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디지털화 전략 토론회' 토론 참석
"모바일 결제 유도 혜택 마련해야…신용카드 발전 보자"

[서울=뉴스핌] 김은지 김태훈 이정윤 기자 =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결국 신용카드 결제액이 얼마나 많이 모바일로 결제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위드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디지털화 전략 토론회'에 패널토론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윤 이사장은 "소상공인을 기준으로 보면 제로페이를 통해 0%의 수수료를 만들었는데, 결제 회원을 늘려야 하지 않는가"라며 "이것이 첫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뉴스핌 주최로 열린 '위드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디지털화 전략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이익을 추구하는 플랫폼, 제로페이 현재와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로페이 출범 2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간편결제 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마련됐다. 2021.09.27 mironj19@newspim.com

이날 윤 이사장은 "(제로페이에) 접근하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A라는 소상공인이 한달 매출을 1000만원 정도 하고 있다고 하자. 대부분이 신용카드로 결제되면 0.8~2% (수수료) 결제가 이뤄진다. 그런데 제로페이는 0원의 수수료를 만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매출이 갑자기 월 2000억원, 3000억원이 될 수는 없다. 결국 신용카드 결제액 1000만원을 얼마나 모바일로 (전환)하느냐가 과제"라고 거듭 피력했다.

윤 이사장은 수수료 절감이라는 소상공인 혜택은 정리됐지만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를 쓰게 하려면 혜택들이 있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신용카드가 발전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윤 이사장은 "지폐였다가 신용카드로 옮겨간 것도 연말정산 등을 통해였다. 지금이 스타팅 포인트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제로 플랫폼은 마련됐다.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소비자들이 소상공인에게 찾아가게 하는 수단으로는 "예를 들어 지역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소상공인에게는 100%를 주면 된다"고 언급했다. 

윤 이사장은 "정권이 심혈 기울인다고 한 게 국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것인데, 복지는 바우처로 준다"며 "정책자금 집행을 소비자가 소상공인에 쓰게 하자는 것에 있어서는 정책적으로 뒷받침 가능할 것 같다"고도 지적했다.

끝으로 "결국 서비스는 참가 기관들을 늘려야 한다"며 "데이터를 충분히 가져가서 훨씬 더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제로페이가 정책적 수단 넘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