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수소사업 플랫폼 지배하는 기업 거듭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 혼입·수소 발전소 통해 그린수소 대량 수요 확보"
"LNG 냉열 활용 콜드체인 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7일 "탄소중립 수소 생산과 그린수소 도입, 배관 내 수소 혼입, 수소 전소 발전, 수소 충전소 등 수소사업 전분야의 대한민국 수소 사업의 플랫폼을 지배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날 열린 'KOGAS 2021 : A New Era' 행사에서 "국내 처음 천연가스를 도입했던 경기도 평택 인수기지를 국내 최초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미래 100년을 이끄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 및 신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B2C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청사진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KOGAS 2021 A New Era'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 및 신사업 비전을 선포했다(가운데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사진=가스공사] 2021.09.27 fedor01@newspim.com

채 사장은 "평택에 최초로 LNG를 도입하면서 수도권 도시가스 배관과 천연가스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천연가스에 대한 대량 수요를 확보하였듯이 가스공사 주배관과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 혼입과 수소 발전소를 통해 그린수소에 대한 대량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실증을 수행함으로써 연간 40만톤 규모의 수소 수요를 창출해 탄소 중립 기반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갈것을 천명했다.

채 사장은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사업, 친환경 해상 연료 보급 사업인 LNG 벙커링 사업, 동남아 등 신흥국 중심의 해외 Gas To Power 사업 등 공사가 국내에서 이루어낸 역량을 발판으로 삼아 해외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2C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가스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도심형 수소 액화 충전소 및 다양한 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LNG 융복합 충전소 적기 구축으로 국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깨끗한 수소에너지를 서비스하겠다"며 "2030년까지 새로운 수소 충전소 방식인 액화 충전소 90개, 기체 충전소 62개 등 총 152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농구단 창단식이 함께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프로농구단 BI(Brand Identity)인 '페가수스(PEGASUS)'와 선수 유니폼·엠블럼·마스코트 등을 공개하고 지역 농구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해 계성고등학교 등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농구부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했다.

채 사장은 "이번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하고 지역 상생에 적극 공헌하는 B2C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며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서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갈 가스공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