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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국 최초 아동학대 재발방지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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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부산대·신라대 교수 등과 협업해 다음달 1일부터 약 2개월간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부산경찰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아동학대로 신고된 가해부모 중 희망자에 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동보호종합센터가 5주간 10회기에 걸쳐 아동학대 인식개선, 행동적 양육기술훈련 등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부산경찰청·아동보호종합센터·대학교수가 공동제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 아보종이 위촉한 전문강사가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교육·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도 병행 제공한다.

이때 전문가가 교육의 수퍼바이저로 참여, 상시상담 및 사례 감독하며 교육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교육 이후에도 주기적 모니터링(교육 종료 3개월·6개월 이후)을 통해 교육내용이 실제 가정 내 자녀 양육 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코칭해 재발방지에 주력한다.

교육 결과는 체계적인 감수절차를 거쳐 이를 수사단계에서 활용하는 등 향후 처분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부산경찰청과 뜻을 같이 한 부산시의회는 부모 등 아동학대 행위자 대상 교육 근거가 명문화된 부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으며, 아보종·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2022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부산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 및 15개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에서 수사 중인 아동학대 가해부모 중 희망자 2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정해 시범운영한 뒤 결과 분석, 문제점 보완을 거쳐 2022년부터는 매년 약 200여 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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