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코로나 이후 최대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12월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7:39

정의용 외교·서욱 국방, 제4차 준비위원회 공동주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장관급 회의인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12월 7~8일)를 위한 준비위원회 4차 회의가 29일 국방부 청사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공동주재로 개최됐다.

정의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평화・안보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PKO(평화유지활동) 개선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 공약을 견인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29일 국방부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장관급 회의인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12월 7~8일)를 위한 준비위원회 4차 회의를 공동주재하고 있다. 2021.09.29 [사진=국방일보]

아울러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에서 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이를 통해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지도력과 기여의 가시성을 고양함으로써 한국과 유엔의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욱 장관은 "우리는 강한 안보역량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함께 나아가 국제사회의 분쟁예방과 평화구축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여 유엔에 제시할 기술, 의료, 훈련 등 기여 공약은 유엔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금번 4차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향후 행사 세부계획과 기여공약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주요 테마는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 ▲평화의 지속화 파트너십・임무수행능력・ 민간인 보호 및 안전이다.

준비위원회는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10개 관계부처 차관(실장)급 인사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국방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합동참모본부, 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장관회의 준비 경과와 행사 계획에 대한 장관회의 범정부 준비기획단의 보고를 청취하고,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회의방식과 이에 따른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가 검토해 온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기여공약 과제와 부대행사로 계획 중인 다양한 전시회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부대행사로 유엔 여성 평화유지활동 세미나, 수석대표 JSA투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4번째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의 핵심 활동으로 평가받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회의체다. 이 회의체는 155개국 외교·국방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평화유지활동의 당면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각국의 공약을 발굴·점검하기 위해 출범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