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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tv로 CSI·NCIS 정주행"...LGU+, CBS 드라마 독점제공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0:48

지난시리즈부터 최신콘텐츠까지 1400편 서비스
추가결제없이 감상가능..."콘텐츠로 '찐팬'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터넷(IP)TV 'U+tv'와 모바일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 다음달부터 미국 방송사 '바이아컴CBS'의 최신 드라마를 무상으로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 오는 10월부터 미국 방송사 '바이아컴CBS'의 최신 드라마를 무상으로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LGU+] 2021.09.30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CBS가 이달부터 미국 현지 방영을 시작한 신규 스핀오프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FBI: 인터내셔널'의 국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작 130여편을 비롯해 지난 시리즈 작품까지 총 1400편 이상을 제공한다.

그간 CBS 드라마 시청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구독하던 고객들은 U+tv·U+모바일tv에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정주행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21세기 전세계 최다 시청 미드인 'CSI' 시리즈다. 신작 'CSI: 베가스'는 지난 'CSI: 라스베가스' 종영 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로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길 그리썸 반장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이 신규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라스베가스에 돌아온다.

지난 18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린 NCIS의 스핀오프작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NCIS: 하와이'는 역대 시즌 중 최초로 여성 리더가 등장한다.

아울러 헐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하는 '옐로우스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판타지물 '드와이트 인 샤이닝 아모르', 코미디 시대극 '더 그레이트' 등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TV 시청시간이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바이아컴CBS와 파격적인 제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차별적 혜택을 늘려 LG유플러스의 찐팬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보이는 CBS VOD 콘텐츠는 U+tv 및 U+모바일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이 아닐 경우 앱 마켓을 통해 'U+모바일tv' 설치 후 기본월정액(월 5500원) 또는 영화월정액(9900원)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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