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불법촬영 범죄 5년간 2만8369건…지하철 등 대중교통 1위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09: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열쇠·차 키 모형 변형카메라 수입 늘어
경찰, 사이버 성폭력 불법유통 집중 단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최근 5년 동안 적발된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범죄가 2만80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경찰에 적발된 불법촬영 범죄는 2만8369건이다. 지난 한해에는 5032건으로 집계됐다.

불법촬영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지하철역과 대합실 등 대중교통으로 6459건에 달한다. 길거리와 상점 등이 3861건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아파트와 주택 등은 3186건, 숙박업소·목욕탕 1832건, 학교 659건, 사무실·공장 454건 등이다.

열쇠나 자동차 키 모형과 같이 불법촬영 범죄에 사용될 수 있는 변형카메라 수입도 증가했다. 장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불법촬영에 사용될 개연성이 있는 품목 통관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수입된 카메라는 45만건에 달한다. 변형 카메라는 용도와 모양에 관계없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 인증만 받으면 유통이 가능하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사이버 성폭력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성착취물, 불법촬영물, 불법합성물 등을 제작, 유통하는 공급자와 이용자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월말 고등학교 여교사 화장실과 여학생 기숙상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A교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약 699건을 불법촬영했으며 피해자만 116명에 달했다.

장 의원은 "불법촬영 대부분의 범죄가 누구나 빈번하게 출입·이용하는 곳에서 벌어진다"며" 변형카메라 상당 부분이 수입품이 만큼 유통 이력 관리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