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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사정 대표 간담회..."빅테크 규율체계 개선해야"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17:04

코로나19 위기 극복· 포스트 코로나 과제 공유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노사 대표자들과 만나 빅테크 관련 규율체계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쟁과 혁신은 촉진하되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가 균형있게 달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일 고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양대 노조 위원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금융권 노사정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이 연장된 만큼 현장에서 효과적인 자금지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박홍배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금융위] 최유리 기자 = 2021.10.01 yrchoi@newspim.com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효율적인 언택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업점‧콜센터 등 밀집사업장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금융권이 과감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미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빅테크‧핀테크와 기존 금융업권 간 협력방안 모색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빅테크‧핀테크발 경쟁과 혁신은 촉진하되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가 균형있게 달성될 수 있도록 관련 금융서비스 규율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디지털화에 따른 점포축소가 사회적 약자의 금융접근성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기후변화 위기와 탈탄소 전환에 대비해 그린뉴딜 산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당국도 감독체계 및 공시제도 등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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