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2058명, 해외유입 28명
수도권 확진자 1529명, 74.3% 비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208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8명, 해외유입은 28명이며 누적 기준으로는 31만810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03 yooksa@newspim.com |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62명, 지난달 26일 보다는 683명 줄었지만, 10일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신고 검사자는 3만431명이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6만2916건이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고 검사 건수는 1만55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492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현재 3민6751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기준으로 25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서울·경기·인천의 확진는 1529명으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서울이 가장 많은 732명, 경기는 6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전날 12만45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누적 기준으로 3971만470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전체 인구대비 77.3%에 달하는 수치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89.9%로 90%에 육박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신규 인원은 40만6444명으로, 누적 2698만2724명(52.5%)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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