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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톱픽] 서학개미, 나스닥 '사랑' 여전해...반도체·FAANG' ETF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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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급락 '저점 매수' 판단...BULZ는 3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학개미들의 나스닥 지수 배팅이 3주째 이어지면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술주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기술주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는 모양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주(10월 4일~10월 7일) 국내 투자자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ProShares UltraPro QQQ)를 9698만달러(한화 약 1157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5902만달러(700억원)를 순매수한 것과 비교해 순매수액이 4000만달러 이상 늘었다.

[표=한국예탁결제원]

최근 한 달 간 국내 투자자의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순매수 규모는 각각 3514만달러(412억원), 9044만달러(1062억원), 5902만달러(700억원), 9698만달러(한화 약 1157억원)를 기록 중에 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는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고위험군 종목 중 하나다. 올해 초 순매수 순위 하위권이었으나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최근 급락하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이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8720만달러(1041억원) 수준이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다. 가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 상승하면 30%의 수익률을 낸다. SOXL은 지난 8월 저점을 찍은 후 꾸준히 주가를 회복 중에 있다.

3위는 BULZ(BANK OF MONTREAL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로 나타났다. BULZ는 FNGU에서 중국 기업을 제외한 'FAANG' 등을 담은 상장지수증권(ETN)이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주가를 3배 추종한다.올해 초부터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4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알약을 개발 중인 머크(MERCK N CO INC)가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4628만달러(552억원)다. 머크는 최근 코로나19 환자르르 대상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 중 7.3%만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서둘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FDA가 허가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된다. 이에 머크 주가는 최근 10% 이상 급등했다.

5위는 반도체용 노광·검사장비 공급사 ASML(ASML HOLDING NV ADR)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3998만달러(477억원)다. ASML은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D램 고객사들이 향후 수년간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서학개미들이 ASML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FNGU(BANK OF MONTREAL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 ▲PROSHARES ULTRA QQQ ETF ▲알파벳(ALPHABET INC CL A) ▲노바백스(NOVAVAX INC SPLR) ▲DIREXION DAILY TECHNOLOGY BULL 3X SHS ETF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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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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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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