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 톱픽] 서학개미 '마소·구글·아마존' 싹쓸이

기사입력 : 2021년09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5일 06:00

미국 채권 투자 ETF 'LQD' 순위권 진입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지난주 서학개미들은 기술주 강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대거 장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주(8월 30일~9월 2일) 국내 투자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규모는 4726만달러(한화 약 546억원) 수준이다.

구글은 최근 기술주 강세 흐름을 타고 가파르게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종가 기준 2800.83달러에 거래됐으나 이달 1일에는 2904.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서학개미의 알파벳 매수세는 광고주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구글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변동성 장세에서 이익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표=한국예탁결제원]

2위는 LQD(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가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4316만달러(499억원)로 전주까지만 해도 순위권 밖에 밀려나 있었으나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LQD는 미국 기업 투자 등급 채권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특히 LQD는 만기가 3년 이상인 채권만 선택하는 상품이어서 평균 만기가 기본 추종지수에 비해 더 길고 이자율에 대한 이익률 및 위험도도 크다는 특징이 있다.

3위는 꾸준히 순매수 상위권을 기록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다. 순매수 규모는 2326만달러(269억원) 수준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022년 3월부터 프리미엄 오피스 365 E5의 월 구독료를 9%, 보다 저렴한 오피스 365 E1의 구독료는 2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종가 기준 3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4위는 기술주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 인베스코 QQQ(INVSC QQQ S1)다. 순매수 규모는 1820만달러(210억원) 수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인베스코 QQQ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 대형 기술주에 주로 투자한다. 최근 3개월 간 수익률은 10%를 웃돌고 있다.

5위는 서학개미의 장바구니 리스트에 오랫동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아마존(AMAZON COM INC)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1784만달러(206억원)로 전주(72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아마존은 3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1000억달러를 넘었으나 증가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 서학개미는 아마존 주식을 저가 매수할 기회로 보고 이를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쿠팡(COUPANG INC) ▲SPDR S&P500 ETF 트러스트(STANDARD AND POORS DEPOSITORY RECEIPTS)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자인 핀듀오듀오(Pinduoduo) ▲엔비디아(NVIDIA CORP) ▲ProShares UltraPro QQQ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