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경북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 전날의 39명에 비해 6명이 늘어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95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10 nulcheon@newspim.com |
지역 소재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중심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산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하고 지역의 M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또 무증상 1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이달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 107.108번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지역 소재 태국마사지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모두 5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서울확진자의 접촉자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감염됐다.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3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대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n차 감염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3명이 발생했다.
영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상주시에서는 지난 달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182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문경시에서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군위군에서는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각각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8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5.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2.4명에 비해 7.3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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