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헝다그룹 신에너지 자동차 첫 모델 '헝츠5' 2022년초 양산 돌입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5:46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5:46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헝다자동차(恒大汽車,00708.HK)가 2022년 초 부터 신에너지 자동차 첫 모델 생산을 개시힌다고 펑파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헝다자동차 류용줘(劉永灼) 총재(CEO)는 11일 헝다그룹 채무위기가 지속중인 가운데 텐진(天津) 생산기지에서 열린 합작 파트너 회의에서 2022년 초부터 첫번째 차량모델 '헝츠(恒驰)5'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헝다자동차는 현재 텐진과 상하이, 광저우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가운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신식부 두기관이 발부한 완성차 자격 허가를 보유한 텐진을 주력 기지로 삼고 있다.

2020년 헝다자동차의 실적보고에 따르면 헝다자동차는 자동차 제조를 위해 지금까지 총 474억 위안을 투자했다. 이가운데 249억 위안은 핵심 기술 구입과 자체 R&D 분야에 투입했으며 나머지 225억 위안은 공장 건설에 사용했다.

텐진 파트너 회의에서 헝다자동차 중역은 최근 헝다그룹 자금난에 대응, 헝다자동차가 해외 자산 처분 등을 통한 자산 현금화 고위 임원 급여지급 중단 및 사무실의 공장 이전 등을 통한 지출 감축으로 비용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헝다자동차는 최근 등록 자본금을 20억 1500만 달러에서 25억 1500만 달러로 약 24.81% 증액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헝다 자동차의 자본금 증액에 대해 외부 신용을 높이고 투자 프로젝트를 확대하려는 포석이라고 전했다.

앞서 헝다자동차는 9월 26일 공시를 통해 당초 하이통증권을 주간사로 추진해온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 작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헝다자동차. [사진=바이두]. 2021.10.1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