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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文, '대장동 게이트' 특검 거부 선언…이재명, 국감자료·증인 적극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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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시간끌기 늦장수사 증거들 드러나"
"李, 국감장 보여주기식 쇼 무대로 만들지 말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청와대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을 촉구하는 압도적 국민 여론을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배척했다"며 "집단군이래 최대 개발 비리 몸통을 비호하는 길에 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12 kilroy023@newspim.com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언급이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검찰과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너무나 필수적인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핵심 관계자 소환과 압수수색, 계좌추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본부장이 압수수색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것을 언급하며 "검찰은 CCTV만 확인해도 확보가 가능했던 휴대전화 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다"며 "오로지 시간끌기 늦장수사, 부실수사,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결국 검찰과 경찰이 발을 맞춰서 사건을 은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뒷배에는 청와대와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그동안 청와대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알고보니 특검을 거부하고 검찰과 경찰의 부실수사를 옹호하며 '재명수호'로 이어지고 있었다"며 "대통령의 발언으로 특검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직을 유지한 채 국정감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국감장에 진실이 드러나길 기다리는 많은 국민들의 여망을 생각할 때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정치적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면서 뒤로는 자료를 한 건도 내놓지 않고 버티는 건 비리 인멸에 몰두하는 모습"이라며 "자료 제출을 물론 증인과 참고인 채택마저 거부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일 뿐 아니라 엄중한 국감장을 보여주기식 쇼 무대로 악용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는 국감에 임하는 의원들이 요청한 국감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대장동 게이트 관련 증인과 참고인들이 출석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움직여야 할 책임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국감 전략으로 행안위원들의 사보임이 논의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전략적 판단이 있을 수 있지만, 고려사항으로 생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단군 이래 최대 민간 개발 비리 특혜 사건에 몸통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과 따로 만나는 건 적절치 않고,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검찰에서 수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고발장은 작성 중에 있다"며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암수수색과 실질적 증거확보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응분의 책임임을 법적으로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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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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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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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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