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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나흘연속 600명대 미만, 1차 백신접종 80% 육박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1:29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1:29

전일대비 583명 증가, 사망자 2명 늘어난 696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나흘연속 600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1차 백신접종자가 80%에 육박한 가운데 2차도 60% 넘어서 집단면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583명 늘어난 10만9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0대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696명이다.

12일 검사건수는 7만3474건이며 전일 6만2356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583명으로 양성률은 0.9%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03 yooksa@newspim.com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으로 1446개(66.9%)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33개 중 197개(59.2%),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46개(56.8%)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5720병상으로 2473개(43.2%)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385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137명 늘어난 4237명으로 1625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583명은 집단감염 28명(4.8%),병원·요양시설 28명(4.8%), 확진자접촉 226명(38.8%),감염경로조사 중 299명(51.3%), 해외유입 2명(0.3%)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5명(16.3%), 30대 93명(16%), 40대 93명(16%), 60대 83명(14.2%), 50대 75명(12.8%), 10대 60명(10.3%), 70세 이상 42명(7.2%), 9세 이하 42명(7.2%)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누적 33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5명(19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3명(739명), 은평구 소재 직장 관련 1명(12명),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12명) 등이다.

은평구 소재 직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10명에 이어 12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1명이다.

접촉자 3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27명으로 나타났다. 해당시설은 비말발생이 많은 컨설팅 업무를 하며 사무실내 거리두기가 어려웠고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1명이 7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10명에 이어 12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7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65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원생들이 식사와 놀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3일 0시 기준 1차 751만6070명(79.1%), 2차 581만4018명(61.2%)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2만7478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507건 늘어난 5만2473건으로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6만5690회분, 화이자 127만5822회분, 얀센 1만1845회분, 모더나 23만7960회분 등 총 169만1317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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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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